My House
거실창 고방유리 시트지 작업 _ 결과는 ?
델리맨
2017. 1. 12. 13:32
거실창 고방유리 시트지 작업
우리 집에 가장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거실창입니다.
베란다에 물건이 많이 있어서, 이 부분을 가려야 하는데, 답답한 커텐은 빛이 안들어오고, 블라인드를 하려고 하니 먼지도 그렇고, 아이들이 장난을 해서 위험합니다.
그래서 그동안은 그 부분을 가리기 위하여, 여러모로 노력을 했습니다.
1번 사진, 일반 창문 시트지로 대략 가려놓은 사진입니다.
2번 사진. 피아노로 가려놓은 사진입니다.
3번 사진. 아이들 책장으로 가려 놓은 사진입니다.
많이 가려지기는 하는데, 아이들 책장이라 책이 알록달록하고, 더 지저분해 보일 때가 많습니다.
근데, 다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ㅜ
이번에 도전한건 고방유리 무점착 시트지 입니다. 물로만 붙이기 때문에 쉬울 줄 알았습니다.
약 4만원정도 들었습니다.
결과는 ?
실패입니다.
기존 시트지 뜯어내느라 죽는 줄 알았습니다.
고방유리 무점착 시트지는 물로 붙이는 거라 쉬울 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기포가 많이 생기는지요?
셀프인테리어는 아무나 하는게 안닌 것 같습니다.
일단 창문 하나만 붙인 사진 보실까요?
이 사진이 그래도 제일 나은거 같습니다.
가운데가 제일 넓어서 너무 어려웠습니다.
돈 들어갔는데, 기존에 몇천원주고 붙인 창문시트지와 차이가 안 납니다. ㅜ
세개 다 붙였는데, 결과가 참혹해서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