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년생인 본인과 75년생인 와이프는 2007년 10월 3일
1년간의 연예끝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와이프가 저보다 먼저 지금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근무를 했었구
와이프 퇴사 1년후 제가 입사 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와이프가 회사에 인사를 오게 됨으로써 만나게 되었구
1년간 제가 많이 좋아해서 결국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둘다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고 장남,장녀인지라 알뜰하게 결혼하자는데
합의 하여 결혼을 준비 했습니다.
1.예단은
각자의 형편에 맞춰서 하시니까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보내주신 돈에 60% 돌려 보냈구요 제가 직접 함 들고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한이유는 50% 돌려드리는것보다 저희의 성의를 더 표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결혼을 하는데 예단 비용으로 다툼이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혼인이라는 거사를 치루면서 서로 양보하지 않으면 다툴일이 정말 많더라구요.
참고로 저희는 한번도 싸우지 않았습니다...^^
2. 양장 은 저희 부모님이 신부에게 장인어른이 저에게 옷해입으라고 적당한선에서 주셨구요.
3. 한복은
동대문에 가서 상신주단 이라는곳에서 맞추었습니다.
저렴하게 정말 잘해주셨습니다. 사진 촬영시 한복 드레스 등등도 빌려주셨구, 혼서지도 써주셨습니다.
신랑신부 두루마기와 마고자를 빼고 55만원에 했습니다.
어떤곳은 한사람당 백 이상씩 하시는분들도 있습니다.
4. 사진 촬영은
본식+예식 합해서 180 에 했습니다. 압구정동에 위치한 김미애 웨딩컨설팅이라는 곳을 통해서
했구요. 예식때 머리를 전문샵에서 하지 않은것 등등 일부 고급패키지와 비교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저희 집들이때 저희 결혼 사진 보여 드려도 다들 잘나왔다 이쁘다 칭찬해 주시더군요.
비싸면 비쌀수록 본인들의 모습과는 다르게(?)ㅎㅎ 나올수 있습니다.
추가 비용은 본식,예식 각각 도우미 여사님들에게 10만원 그리고 페백음식(약20만원) 그리고 비디오촬영
약 12만원 정도가 들수 있습니다.
5. 예식장
은 저희는 목동 CBS웨딩홀 에서 했습니다. 예식장은 원래 9월까지 비수기로 칩니다.
그래서 비수기인 여름부터 9월까지는 상대적으로 좋은 조건에서 할수 있습니다.
저희는 10월3일 이지만 비수기 가격 적용받아서 진행 했습니다.
조건은 음식 300인분 이상이면 예식장 사용료 무료(생화,폭죽,3중주 반주,어머니들 화장 과 머리)였습니다.
어머니들 화장만 해도 몇만원씩은 절약 됐습니다.
참! 식대는 부페로 20,000원(vat,음료,봉사료 포함)이었습니다.
이런 조건들은 원하시는 예식장의 홈페이지를 자주 접속 하시면 알수 있구요.
수시로 팝업과 조건이 나오니까 알수 있습니다. 또한
원하시는 날짜와 시간을 택하시려면 미리 예약하세요 최소 3개월전에는 예약 필수 입니다..
참고로 저희는 10월3일 CBS에서 저희 커플만 결혼식을 해서 정말 여유있게 할수 있었습니다.
다른분들이 예약잡으셨다가 연기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기가막히게 운이 좋았죠^^
6. 신혼여행은
저희는 푸켓으로 자유여행 다녀왔습니다.
비행기는 제가 케세이 퍼시픽에 직접 예약해서 세금 포함 홍콩 경유 92만원으로 했구요.
홍콩1박 12만원 말리사 풀빌라 2일 카타타니 리조트 2일을 www.asiarooms.com 통해서 예약했습니다.
그래서 가서 섬도 다녀오고(이것도 현지가면 현지 여행사 통해서 저렴하게 다녀올수 있습니다.)
맛사지 받고 아쿠아라는 사이트 도움을 많이 받아서 다녀오신분들 평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래서 각자 100만원씩 내서 충분하게 다녀 왔습니다. 자유여행이라 저희가 가고싶으면 가고
쉬고 싶으면 마음대로 할수 있었습니다. (노 쇼핑 강요 노 추가 옵션 이었습니다. ^^)
마지막날은 개인 승용차로 영업하는 현지인을 잘만나서 저렴하게 투어하고
공항까지 데려다 주셨습니다. 럭셔리는 아니였지만 저렴하게 만족할만하고 또 많이 배울수 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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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저렴하게 그리고 결혼후의 삶을 더 잘해보자는 취지에서 많이 알아보고 노력하여 알뜰하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보다 더 저렴하게(예식 촬영을 안하신다든지...) 하신분들도 계시겠죠^^
그런데 주변에서 보니까 촬영도 보통 200만원훨씬 넘겨서 하시고 신행도 보통 150이상씩은 하시던지
아니면 패키지(패키지는 가서 추가비용이 들수 밖에 없죠....)로 하시더라구요.. 한복도 보통 한사람당 4~50씩
아무튼 혼수,혼인 이라는 말만 붙으면 너무 비싼거 같아요.
다음엔 저희가 집을 어떻케 구입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산본에 구입한 저희 집입니다.가구들도 아주 저렴하게 장만했습니다.